롯데백화점은 점포 인근 주소지에 3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0일까지 서울 지역 모든 점포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바로배송'은 명절 선물세트 9만 원 이상 구입 때 구매 점포 기준 5km 이내 주소지에 적용된다. 지난해 추석 때 본점에 시범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에 서울 지역으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9일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바로배송'이 가능한 세트 상품들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상품들은 10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하면 서울 지역에 한해 3시간 내 배송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6개 점포(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에서 설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이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설날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전국 9개 점포(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는 설 연휴 전날인 10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세트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설 전날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