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을 잘 모르는 너를 법으로 최대한 고통스러게 괴롭혀 주겠다라고 공언하는 법조인은 처음 봤다"며 "의학지식이 없는 너를 나의 수술 기술을 총동원해서 메스로 죽이겠다라고 공언하는 의사를 보는 기분"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보는 내가 다 부끄럽다"며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 겁박이나 하려고 저렇게 법 공부를 하고 면허를 받았느냐. 직업 윤리를 어디로 줬냐"고 덧붙였다.
앞서 정철승 변호사는 5일 "윤씨에 대한 위자료 소송을 설연휴 동안 집중하겠다"며 "윤씨에 대한 법적 조치는 10년~2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정 변호사는 끝으로 "윤씨에 대한 제보 메일들이 숱하게 쌓여서 정보와 자료의 홍수에 빠져있다"며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위해 윤씨처럼 함부로 살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는 본보기를 선명하게 남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윤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8일 오전 9시 기준 14만 8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독립운동가 제위를 공개적으로 능멸한 이 상식 밖의 행위에 대해 단호히 처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