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4시 대검찰청을 찾아 윤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김 처장의 취임 이후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주요 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취임 닷새만인 26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김명수 대법원장도 만났다.
애초 김 처장은 윤 총장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해 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