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전남 서부권의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76㎍/㎥을 기록했다.
앞서 이날 광주시 전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발령 당시 광주지역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80㎍/㎥를 기록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이상이 2시간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