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72명 늘어 총 누적 8만89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326명, 해외유입 사례 46명이다.
국내 3차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확진세는 사흘간 300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5일 370명, 전날 393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지역발생 중 서울 144명, 경기 113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7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이중 2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각 지역 시설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471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190명이 됐다.
전날 검사 건수는 2만3622건으로 직전일 4만6175건보다 2만2553건 적다. 검사 대비 확진자를 뜻하는 양성률은 1.57%로 직전일 0.85%보다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