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는 2021시즌 245만 달러(약 27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 협상에서 245만 달러를 요구했고 반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안했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연봉조정을 신청했고 연봉조정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실시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