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준 젝스키스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 차트 1위

5일 저녁 6시 발매된 젝스키스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가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그룹에 준 첫 번째 곡이자, 젝스키스의 신곡인 '뒤돌아보지 말아요'가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 5일 저녁 6시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벅스, 지니,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지니와 바이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젝스키스는 같은 날 방송한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방송에서 나영석 PD와 음원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촬영하는 내내 좋은 마음과 부담감으로 반신반의했었는데, 많은 분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김재덕은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했고 다행히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희열과는 전화 통화로 기쁨을 나눴다. 유희열은 이번 곡을 두고 "유희열과 젝키의 중간 어디쯤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유스키스 발라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에서는 신원호 PD가 연출한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풀버전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음원 발매 프로젝트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에서 시작됐다. 당시 유희열은 자신이 수장을 맡은 안테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5만 명이 되면 젝스키스와 발라드를 녹음해 공개하겠다고 한 바 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이별 후 연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로, 아련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피아노 아르페지오에 젝스키스 멤버들의 목소리를 얹었다. 유희열과 김이나가 작사했고 유희열이 작곡했으며 임헌일, 유희열이 편곡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라는 제목은 '젝키X유희열이 공약으로 그냥 발라드 하나 부르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커져 신곡까지 만들게 되고 우리 모두의 심정을 담은 노래가 나오게 되었는데 제목이 바로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축약한 결과물이다.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한 신곡 작업 과정을 담은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하고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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