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그리너스는 5일 민동성 수석코치와 송한복 코치 등을 영입해 2021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민동성 수석코치는 K3리그 창원 유나이티드 감독, 충주 험멜 수석코치,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연령별 코치, 강원FC 스카우트, 중국 여자 19세 이하 대표팀 피지컬코치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한다.
"작년 안산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는 민동성 수석코치는 "김길식 감독을 잘 보필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합류 각오를 전했다.
송한복 코치는 2003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17년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서 현역 마침표를 찍었다. 천안시청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김길식 감독의 부름에 프로팀 지도자로 새 도전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 성남FC 주치의,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및 K리그 의무분과위원을 역임한 정태석 주치의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선수 출신 신성규 통역도 안산에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