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북한원전 문건 문제없어? 그럼 기무사 계엄 문건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부 야당으로부터 지속 제기되는 ‘북한 원전 건설지원’ 의혹에 대해 “논의한 적 없고, 검토한 적 없고, 현실성도 없는 그야말로 가공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정 총리는 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원전 건설 추진방안(이 쓰인) 문서의 진실은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의원에게 “진실은 여러 번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권 차원이 아니라) 산업부 내부 검토라 문제되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에서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정 총리는 “계엄령이 어떤 건지 아시죠? 계엄령과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일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 국회(임시회) 제05차 본회의(대정부질문)에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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