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다시 만난 포항과 푸마, 2021년 유니폼 공개

K리그1 포항은 연고지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비춘 모습을 형상화한 새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 스틸러스 제공
17년 만에 다시 만난 포항과 푸마가 '뉴 스트라이프'를 내놨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5일 2021시즌 유니폼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를 공개했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포항의 공식 용품 후원사를 맡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짝이는 야경을 검붉은 가로무늬로 형상화했다. 지난해까지 목 뒤에 있던 다섯 개의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위치를 조정했다.

원정 유니폼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모두 전통적인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했다. 다만 K리그용은 흰색을 바탕으로 모든 마킹을 시안블루로, AFC 챔피언스리그용은 시안블루를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구단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려있는 ‘V’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했다. ‘V’를 반복하는 패턴은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
2021시즌 포항의 원정 유니폼은 전통적으로 활용했던 시안블루를 활용해 K리그용(위)은 흰색을 주색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용(아래)은 시안블루를 주색으로 썼다. 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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