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5일 "인판티노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공문을 보내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오른 정몽규 회장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고, 1월27일부터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4년 임기의 대한축구협회장에 다시 뽑히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축구 발전 및 한국과 아시아에서의 축구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정몽규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임기 동안 정몽규 회장과 대한축구협회의 도전이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축구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정몽규 회장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2015년 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