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코로나 확진자 1명 발생…안정세 접어드나

강릉 주민 60대 A씨 코로나19 확진
확진자 속출 동해시…추가 감염 없어

그래픽=김성기 기자
4일 하루 강원 동해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두 달 넘게 확진자가 속출한 동해시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릉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주민 A씨(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된 강릉 146번의 지인으로, 3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해지역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단 사흘만 제외하고 두 달 새 무려 230여 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동해시는 감염고리를 끊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진행 중이다.

강원 동해안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동해 247명, 강릉 147명, 속초 88명(강원북부교도소 14명 제외), 삼척과 양양 각 13명, 고성 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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