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14일 만으로 취임 축하 성격의 통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동맹과 경제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갈등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먼저 통화를 했다.
이후 한미 정상통화 일정이 잡히지 않자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청와대는 "시기보다는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하다"며 물밑 의제 조율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