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 지역 주민들은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 8km 거리를 15분 이상 우회해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3500여 명이 거주하는 혁신도시 입주자들은 이와 관련해 IC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올 상반기 중에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4년쯤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
안심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혼잡한 도심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