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1
한일해저터널 또…김종인 "검토할 것"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부산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연구에 따르면 일본에 비해 월등히 적은 재정 부담으로 생산 효과 54조5000억, 고용 유발효과 45만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3일 "가덕도 공항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유지되려면 물건과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해저터널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원 기자
2017-01-11
부산시, 한일해저터널 건설 타당성 조사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7년 정책콘서트'에서 서부산권 발전 전략의 하나인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을 3월부터 1년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으로 예산 1억원이 책정됐다. 이후 부산시는 2019년 3월 28일 한일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실효성이 없어 중단한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2014-09-11
'한일터널' 대마도 조사사갱 기공식
세계일보는 "한일터널 대마도 조사사갱 기공식이 일본 대마도 아레 조사사갱 입구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한일터널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한국에는 세계평화터널재단을, 일본에는 국제하이웨이재단을 설립해 각각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국제하이웨이재단 도쿠노 에이지 이사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평화사상, 국제축복결혼, 도로망 연계 등 3가지 관점에서 세계평화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세계평화도로재단 홈페이지 캡처
2011-01-04
국토부 "경제성 없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교통연구원에서 한일 및 한중 해저터널에 대한 검토를 한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요구해서 용역을 의뢰했지만,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논란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12-02
MB정부, 한일해저터널 건설 검토
이명박 정부가 동해, 서해, 남해 권과 남북접경지역 등 4대 벨트의 발전전략을 담은 '초광역권 개발계획 기본구상'을 발표하면서 한일해저터널 건설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듬해인 2010년 9월 21일 국토해양부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09-02-22
日, 한일해저터널 시추공사 현장 전격 공개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놓고 양국 정부 간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과 별개로 500m가량 공사를 진행한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공사는 국제하이웨이 건설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이 사업단은 1982년부터 탐사갱도 시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시추 갱도가 마련돼 있는 가라쓰 지역이 과거 임진왜란 때 일본의 30만 대군이 집결해 한반도 점령을 위한 함선 출정식을 한 장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2008-10-31
대통령 비서실장 "타당성 조사 검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이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한일해저터널 건설사업 타당성을 검토 하겠는가"라고 묻자 정 실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한일해저터널 건설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연합뉴스
2008-10-07
한일 경제계 "해저터널 건설 연구하자"
전경련은 일본경단련과 공동으로 '제3차 한일 관광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전경련 관광산업특위 위원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영국‧프랑스 해저터널의 사례를 들며 "한일 양국도 새로운 관광시장의 창출과 동북아 교류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한일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진환 기자
2007-05-14
한일심포지엄 "해저터널 한반도 통일 기여"
한일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된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부산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자와 다이조우 한일터널연구회장은 "한일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이곳을 통과한 철도가 북한을 거쳐 중국, 몽골, 러시아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일 양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반도의 통일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남식 당시 부산시장은 한일 해저터널 건설문제를 공론화 시킬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jk터널 홈페이지 캡처
2003-09-24
건설교통부 "경제성 없다"
건설교통부가 2002년 6월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교부가 이해봉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는 해저터널이 통과하는 해저에 화산지대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jk터널 홈페이지 캡처
2003-02-26
노무현 대통령 "한일해저터널 건설 의견 있어와"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총리와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일 간에 해저터널을 뚫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지만, 북한 때문에 실감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면서 "북한문제가 해결되면 해저터널 착공 문제가 경제인들 사이에서 다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0-09-24
김대중 대통령, 해저터널 언급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김대중 대통령이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 주최 만찬회에서 "한일 간에 해저터널이 생기면 홋카이도에서 유럽까지 연결된다. 미래의 꿈으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993-08-25
한일협력위원회 열려…해저 터널 개발 논의
한일협력위원회 31회 합동회의가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렸다. 이날 양국은 한반도와 일본열도를 연결하는 해저 터널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등의 실천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설치키로 하는 등 5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협력관계구축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자료사진
1992-07-31
한국 관계 긴장 국면으로
정부는 이날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공식 인정하면서 지난 7월 6일 강제성이 없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를 정면으로 뒤엎었다. 이후 일본과의 관계는 긴장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1990-05-25
노태우 대통령 "해저터널로 대륙 잇자"
노태우 대통령은 일본 국회에서 "다음 세기 도쿄를 출발한 일본의 젊은이들이 현해탄의 해저터널을 가로질러 서울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베이징과 모스크바로, 파리와 런던으로 대륙을 잇고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우정 어린 동반여행을 하는 시대를 우리가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연합뉴스/자료사진
1983-05-25
日 연구단체, 한일해저터널 가능성 검토
동아일보는 "통일교와 관련이 있는 일본 한 연구단체가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해저터널건설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일해저터널연구소장 사사 야스오씨는 한반도 남단을 잇는 191km의 터널을 짓기 위해 한일양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동아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