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예술인, 관광업체 등 6개 분야에 34억 18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세부내역을 보면 △예술인 창작지원금(930명) 50만 원 △종교시설(1100곳) 50만 원 △관광사업체(292곳) 100만 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532명) 50만 원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1230대) 5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지난해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택시업계 중 개인택시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1230명)도 국비 50만 원에 시비 50만 원을 더해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재원은 시비 19억 2800만 원, 도비 8억 7500만 원, 국비 6억 1500만 원으로 34억 1800만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해당 부서에서 지원대상자에게 신청기간과 절차, 지급방법에 대해 문자 등으로 직접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은 정부 및 충북도에서 논의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지원방법 등 지원방침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