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 서울로 이적…다시 박진섭 감독 품으로

홍준호. FC서울 제공
홍준호(28)가 박진섭 감독 품에 안겼다.

FC서울은 3일 "중앙 수비수 홍준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라고 발표했다.


홍준호는 2016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8년 잠시 울산 현대로 임대되기도 했고, 이후 박진섭 감독과 함께 광주에서 2년 동안 38경기에 출전했다. 박진섭 감독이 서울로 둥지를 옮긴 뒤 홍준호 역시 서울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92경기 2골 1도움.

서울은 "190cm 큰 키를 바탕으로 강력한 제공권과 몸 싸움 능력이 강점이다. 빠른 스피드까지 갖춰 대인마크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다"면서 "박진섭 감독이 광주 시절 중용했던 중앙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홍준호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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