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일자)를 인용해,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위, 미국을 포함한 '빌보드 글로벌 200' 4위였다고 3일 밝혔다.
빌보드가 지난해 9월 신설한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닐슨뮤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 수치)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총 8번 1위를 기록해 차트가 만들어진 후 최다 1위에 올랐다. 최신 차트까지 21주 연속 톱5에 머물러 최장 '톱5 유지' 기록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6위,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18위, '캐나다 핫 AC' 23위였다.
지난해 11월 낸 새 앨범 '비'(BE) 디럭스 에디션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66위, '월드 앨범' 10주 연속 1위, '인디펜던트 앨범' 8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6위, '톱 앨범 세일즈' 23위였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9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첫 번째 영어 싱글로,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든 시기지만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디스코 팝과 복고 콘셉트를 처음 시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새 앨범 '비' 에센셜 에디션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기록을 쓴 것을 기념한 스티커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