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도약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우리나라는 혁신지수 평가 대상 6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90점을 넘었다.
올해 2위는 87.76점의 싱가포르, 3위는 87.60점의 스위스였다. 지난해 1위였던 독일은 86.45점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83.59점으로 11위, 일본은 82.86점으로 12위, 중국은 79.56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고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보다 각각 두 단계와 한 단계 순위가 내려갔다.
우리나라는 총 7개 부문 가운데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3위), 특허활동(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생산성은 36위로 아주 저조했고, 교육 효율성도 13위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정부와 기업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