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집권과 정부 인사들에 대한 구금에 우려를 표한다"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정부는 물론 국민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불법적인 행동은 지난해 11월 선거 결과가 조작된 것이라는 군부의 주장에 근거해 이뤄진 것"이라며 "투표를 통해 표출된 미얀마 국민들의 의지를 군부는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18기념재단은 "민주적 헌정질서를 쿠데타로 중단시킨 군부를 규탄한다"며 "미얀마의 상황을 주시해 미얀마 국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