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레이블 SJ는 1일 공식 트위터 글을 통해 "기존 2월 16일 발매로 공지드렸던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앨범이 오는 3월 16일 발매로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레이블 SJ는 "최선을 다하여 새 앨범 준비 중에 있지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위한 피치 못할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과정으로 인해 위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거듭되는 일정 변경으로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앨범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날만을 기다려 온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뿐임을 전해드린다. 앞으로의 일정에 만전을 기하여, 만족스러운 앨범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 부디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15주년을 맞아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당초 올해 1월을 목표로 했으나 한 차례 연기해 2월 16일로 미뤄졌고, 이번에 다시 한번 연기돼 3월에나 정규 10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말부터 수록곡 '사랑이 멎지 않게'(Raining Spell for Love) (Remake ver.),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 '하얀 거짓말'(Tell Me Baby) 프로모션 영상 등을 공개하며 컴백 예열을 해 왔다.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