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표명된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존중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또한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며, 합법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미얀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약 3500명 가운데 쿠데타로 인한 피해는 보고된 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지의 정변 가능성을 사전 감지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미리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