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민주당 ‘가덕도’ 잡겠다고 ‘해저터널’ 뽑아든 국민의힘




“가덕도 신공항 하나 만든다고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질 것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1월21일)라던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1일만에 입장을 뒤집었다.

김 위원장은 1일 부산을 찾아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고 당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밝혔다.

나아가 ‘한일 해저터널’ 추진까지 선언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이를 놓고 여당 쪽에서 “다시 튼 고장난 레코드”, “일본 유권자 표까지 얻으려나” 등의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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