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인재' 마이스터대 도입…전문대서 석사까지

스마트이미지 제공
정부가 전문대 5곳을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마이스터대'로 선정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2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2곳, 비수도권 3곳 등 5곳을 시범 운영 전문대학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학의 교육여건·운영실적·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4월 중 5곳을 확정하며 마이스터대로 선정되면 학교당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교육모형이다.

1년 이하 단기 직무 과정과 전문학사 과정, 전공심화 과정(학사학위)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모두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2년으로 1차 연도인 올해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내년 봄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부는 8일 홈페이지에 사업 공고를 낸 뒤 3월 16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은 4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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