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한 '싱어게인' 11회에서는 결승전을 앞둔 톱10 참가자들의 준결승 무대가 진행됐다. 지난주 이정권, 이소정이 톱6을 확정했고 나머지 4명을 가리는 시간이었다. 원더걸스의 '아이러니'(IRONY)를 선곡한 최예근과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한 요아리의 대결에서는 요아리가 올 어게인을 받아 승리했다.
태호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이승윤은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불렀고, 2대6으로 이승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홍일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Maria)를, 유미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불렀고, 정홍일이 7어게인으로 결승에 나가게 됐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이무진이 마지막으로 합류해 이정권, 이소정, 요아리,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6인이 확정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싱어게인' 11회 시청률은 10.062%(종합편성 기준)였다.
'싱어게인'은 이날 방송 종료 직후 톱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시작했다. 다음 주 12회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싱어게인' 마지막 회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