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롤러코스터 장세…코스피 3천 고지 재탈환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2.70%, 코스닥 3.04%↑
공매도와 전쟁 관련 셀트리온.에이치엘비 급등

1일 코스피가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종료했다. 코스닥은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천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1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다시 3천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2포인트, 2.70% 상승한 3056.53에 장을 마쳤다.

이전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은 각각 6887억원과 13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78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14.51% 폭등했다.


앞서 개인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민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이날 한국판 공매도와의 전쟁을 추진하며 국내 공매도 잔고 1위 종목인 셀트리온 주주연합과 연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1.22%), SK하이닉스(2.04%), LG화학(3.60%), 현대차(4.1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19포인트, 3.04% 오른 956.92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코스닥 공매도 잔고 1위 종목으로 한투연이 주주연합과 연대 투장 의사를 밝힌 에이치엘비도 이날 7.22%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오른 111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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