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새 단장 마쳐

리모델링 끝내고 재개관… 본격 기업지원에 나서
입주기업 사무실 12개→20개 확대,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전경. 광진구 제공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을 본격 지원한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중소기업체들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한 시설 개선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벤처기업창원지원센터는 광진구 광나루로 4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3년 5월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문을 열고 12개의 입주기업 사무실과 다목적홀, 행정실, 광진구상공회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센터가 문을 연지 오래돼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입주기업체들의 불편이 많았었던 것.

이에따라 구는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들 적극 받아들여 센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대수술'을 마쳤다.

입주기업 사무실을 20개로 확대 시켰으며 공유오피스, 소회의실, 공유주방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늘렸다.

또 센터 1층에는 기업홍보부스를 확장 설치해 구민들이 입주기업의 제품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광진구청 제공
김선갑 구청장은 재개관한 광진구 벤처기업창원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등 현장점검도 이미 마쳤다.

한편,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신생 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무 공간과 전문 장비 등 시설을 제공하고, 건국대학교와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의 제품 개발과 함께 제품화 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경영, 회계, 마케팅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3월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에 새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건국대의 체계적인 지원아래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신생기업들을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건대와 함께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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