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다희씨가 굉장히 솔직하다. 자기가 예쁜 걸 스스로 인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다희는 이에 "제 기준에 예쁜 건 맞는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외모인 것 같다"고 솔직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배우로 자리매김한 현재에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다희는 "배우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해서 무명 생활이 길었다.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부터"라며 "요즘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 받는다는 걸 느끼니까 오랫동안 꾸준하게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솔직한 이다희의 매력은 연애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먼저 다가갈 수 있냐"는 질문에도 이다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표현을 잘하고 상대방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다희가 출연한 '미우새'는 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