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상 실종 미얀마 선원,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종 지점과 10km 거리

창원해경 제공

경남 창원시 진해 흑암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2577톤 석유운반선 A호에 타고있다 실종됐던 미얀마 국적의 선원이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 선원인 B(51)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20분쯤 진해 잠도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것을 한 어선이 발견했다.

앞서 A호 선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0분쯤 B씨가 보이지 않자 진해 흑암 인근 해상에서 마산 VTS(관제센터)에 신고했다.

A호에는 출항할 당시 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7명, 미얀마인 2명(B씨 포함), 중국인 1명 등 모두 13명이 타고 있었다.

실종신고 장소와 B씨 발견 장소는 10km정도 떨어져있다. 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B씨의 실종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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