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이 지난 주말 사이 검찰 인사 관련 원칙을 세운 뒤 윤 총장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둘 사이에 인사 관련 논의가 오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무부는 "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취임 축하를 위한 것"이라며 "인사에 관한 의견 청취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두 사람이 대면하는 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윤 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일반적인 의미의 동기로서의 친분이면 모를까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