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3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0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경남 각 11명, 대구 충남 각 8명, 대구·충남 각 8명, 강원·전북 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서 파생된 확진자를 따로 추리면 모두 355명에 달한다.
집단감염은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추가로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수원시 요양원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만7850명.
지난 28일 498명, 29일 469명에 비해 증가세가 살짝 줄면서 사흘째 4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사망자는 그 전날보다 15명 늘어 모두 141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환자발생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