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경북미용예술고와 U-18 팀 창단

K리그1 김천상무는 경북미용예술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18세 이하 유소년팀을 창단했다. 김천상무 제공
연고를 옮겨 새 출발에 나선 김천상무가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을 창단했다.

K리그2 김천상무는 29일 경북미용예술고와 협약을 맺고 U-18 유소년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는 지난해까지 상주시가 운영했던 U-18 유소년팀 선수 중 전학을 희망하는 선수를 포함해 새롭게 U-18 팀을 창단했다. 이로써 상주시의 시민구단 창단이 무산되며 갈 곳을 잃었던 유소년 선수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28일 오전 열린 협약식에는 김천상무의 배낙호 대표이사, 이흥실 단장, 정진태 경북미용예술고 교장이 참석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축구단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와 유소년팀 운영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김천에서 유능한 인재로 키워 김천을 빛낼 수 있는 선수들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태 경북미용예술고 교장은 "본교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업무협약을 맺게 돼 무척 영광이다. 미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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