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챔피언은 누구?' PBA 팀 리그 최종 6라운드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1를 달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선수들. PBA
프로당구(PBA) 팀 리그가 종반을 향해 달린다. 초대 챔피언을 놓고 막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정규 리그 6라운드가 오는 2월 1일(월)부터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5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각 팀들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6개 팀 가운데 1~4위가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3위, 4위가 준PO를 펼친 뒤 승자가 2위와 PO에서 격돌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정규 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초대 팀 리그 우승을 놓고 쟁패한다.

5라운드까지 4위 신한금융투자와 6위 블루원리조트와 승점 차는 4점이다. 6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 만큼 충분히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특히 블루원리조트는 최하위지만 5라운드에서 잇따라 꼴찌 반란을 일으키며 챔프전 직행 티켓이 걸린 1위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블루원리조트는 1위를 달리던 웰컴저축은행과 TS·JDX의 덜미를 잡으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블루원리조트 에이스 강민구가 최근 막을 내린 'PBA-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1'에서 준우승과 베스트 애버리지를 차지한 것도 고무적이다.

웰컴저축은행과 TS·JDX의 1위 싸움도 치열하다.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4점 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TS·JDX도 'PBA-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1'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웰컴저축은행은 'PBA-LPBA 제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팀 리그 5라운드 MVP에 빛나는 서현민을 앞세워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팀 리그 6라운드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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