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프로당구, 10억 걸린 슈퍼 시리즈

PBA 개인 투어와 팀 리그가 오는 2월부터 총상금 10억 원을 놓고 올 시즌 마지막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PBA
프로당구(PBA) 투어가 2월 한 달 동안 10억 원 총상금을 놓고 슈퍼 시리즈를 펼친다.

PBA는 28일 2월 한 달 동안 4개 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일단 오는 2월 1~5일 열리는 팀 리그 6라운드가 시작이다.

이후 PBA/LPBA 5차 대회가 설날 연휴인 2월 10∼14일 펼쳐진다. 올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로 시드 확보 및 최종전인 PBA/LPBA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쟁이다.


PBA 팀 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은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지난해 9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팀 리그 1∼6라운드 합산 순위를 통해 4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서 초대 챔피언을 겨룬다.

2020-2021시즌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회는 PBA/LPBA 월드 챔피언십이다.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 동안 펼쳐진다.

PBA/LPBA 정규 투어의 상금 랭킹 최상위 선수들로 PBA 32명, LPBA 16명만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PBA 3억원(총상금 4억원), LPBA 1억원(총상금 1억5000만 원) 등 역대 최대 규모다.

PBA 관계자는 "슈퍼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총 13개 국가 26명의 해외 선수들도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2월 프로당구 슈퍼 시리즈는 전 세계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2월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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