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아파트 재산 상위 30대 현역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평균 시세 30억원이 넘는 이들 아파트가 30% 값으로 재산신고됐다고 밝혔다.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경우 아파트 3채를 64억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시세(106억7500만원)는 무려 42억7500만원이나 높았다고 경실련은 설명했다.
경실련은 “국회가 국민들을 위해 주택가격안정 대책 법안을 내놓는 건 두 번째고, 우선해야 될 일은 본인들이 가진 아파트를 실제 시세대로 신고라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