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6일 성명을 내 "민생보다는 경제일변도 정책을 펼치면서 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자성하라"며 "설 명절 전에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옥천, 제천, 단양 등 도내 기초단체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선례가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다면 이는 민생경제에도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엄밀히 따지면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도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도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