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의''라스트 프로포즈'', 중국 강타

마카오판 ''귀여운 여인'', 중국 역대 로맨스 중 최고의 오프닝

라스트
마카오 최고 재벌의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로맨스 대작 ''라스트 프로포즈''가 중국 역대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유덕화와 서기가 호흡을 맞추고 유위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스트 프로포즈''''(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무려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맨스 대작. 백만장자 ''''샘''''(유덕화)과 클럽 댄서 ''''밀란''''(서기 분)의 신분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8일 수입사에 따르면 역대 중국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중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라스트 프로포즈''''는 세기의 로맨스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마카오 최고의 재벌 ''''스탠리 호''''와 그의 부인 ''''안젤라 렁''''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재력가 스탠리 호는 평생 3번의 이혼에 큰 상처를 입고, 결국 평범한 여인이었던 ''''안젤라 렁''''을 네 번째 부인으로 맞이했다. 이들의 사랑은 당시 ''''세기의 로맨스''''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됐다.

세기의 로맨스에 걸 맞는 화려한 비주얼도 영화의 볼거리. 영화의 주된 배경은 아시아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관광 도시 마카오,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과 화려한 카지노 호텔 거리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극중 샘과 밀란이 만나는 호텔은 미국계 카지노 회사 MGM 미라지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인물 스탠리 호가 지분을 반씩 가진 마카오 최고급 호텔 MGM 그랜드 호텔이다.

샘이 묵는 스위트룸은 하루 숙박비만 천만 원에 육박하는 펜트하우스. 백만 달러가 넘는 로비 샹들리에를 비롯해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해 낸 광장 등 볼거리가 화려하다.

이밖에 6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와 극중 억만장자로 설정된 유덕화가 입는 명품 정장, 그리고 우아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차 아우디 등 협찬비용이 총 100만 홍콩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3월 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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