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는 2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가 꿈 같이 지나갔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적었다.
김영희는 전날 열 살 연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28)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 주던 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영희는 결혼식을 축하해 준 동료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전하면서 "잘 살아가겠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다"고 글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