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 실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인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 동안 설리번 보좌관과 상견례 겸 첫 유선협의를 갖고 이같이 공감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통화에서 양측은 한미 양국 정상 간 소통 시작에 공감하고 앞으로 국가안보보장회의(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자 미국과 민주주의.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향후 미측은 한국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