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은 전만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추진단에는 시행총괄팀을 비롯해 접종센터 운영팀, 접종관리팀, 백신수급팀 등 4개 팀 30명으로 구성했다.
접종 시행계획 수립부터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 백신보관 및 관리와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의사회와 간호사회·민간 의료기관·경찰서·소방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1월 중으로 구성해 전문가 자문 및 현장 소통체계 구축, 의료 인력지원, 접종 추진현황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센터도 설치된다. 설치장소는 접근성·대규모 인원 수용가능성·교통편의성·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기관과의 근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까지 5곳 이상 확보한다.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시민 약 57만명 중 70%이상에게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 신속하고 치밀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전 현재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2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