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임명…공수처 출범 가속도

임명안 재가 뒤 오늘 임명장 수여식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공수처장은 이날 바로 임기가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재가한 뒤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초대 공수처장 임명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공수처 출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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