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재가한 뒤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초대 공수처장 임명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공수처 출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