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간 그래플링 지옥…키에사, 매그니에 5R 판정승

끊임 없이 그래플링 싸움을 시도했던 마이클 키에사(아래). SPOTV NOW 제공

UFC 웰터급 마이클 키에사(34·미국)가 닐 매그니(34·미국)에 판정승을 거뒀다.


키에사는 2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매그니와 5라운드 25분 대결 끝에 3 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종합 격투기 통산 18승 4패를 기록한 키에사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매그니는 3연승을 멈추고 24승 8패가 됐다.

주짓수와 그래플링이 특기인 키에사는 모든 라운드 태클을 시도하며 매그니를 괴롭혔다. 테이크다운이 들어가면 각종 초크 기술로 기회를 노렸다. 매그니가 초크를 방어하면 여지없이 엘보우 공격으로 타격을 입혔다.

키에사의 작전에 체력이 빠진 매그니는 별다른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판정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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