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대한항공 '날개' 달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022년까지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 후원으로 국제대회나 훈련 시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 받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고진영(26)이 대한항공 '날개'를 달고 세계 무대를 누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엑셀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우기흥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이번 협약으로 고진영은 2022년까지 국제대회 및 훈련 참가 시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지속해 후원했다.

현재 골프 박성현, 테니스 정현, 축구 박항서 감독 등이 '엑셀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국민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주역으로 평가돼 후원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해외 유명 박물관에 문화 후원 및 스포츠 후원과 전 세계 각지 재난구호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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