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 늘어 누적 7만 351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386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3차 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520명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더니 이날 400명대로 소폭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04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73명, 해외유입 31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경북·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적다. 이중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총 323명이다.
전날 검사 건수는 5만 1804건으로 그 직전일보다 1302건 적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뜻하는 양성률은 0.78%로 직전일 0.73%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