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50대)씨와 B(20대)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208번, 20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가족관계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검사 당시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동해시는 지난 18일 대시민 호소문까지 발표하며 방역수칙 준수 등 협조를 당부했다.
심규언 시장은 "현재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놓여 있다"며 "코로나19 진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중요하다. 외지인과 이웃은 물론 개인 간이나 친족 간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