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장이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아트홀에서 실시한 제5대 회장 선거에서 정진완 후보가 총 투표수 67표 중 4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명호 후보는 25표를 획득했고 안태성 후보는 1표를 얻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지난 1월6일~7일 후보 등록기간 중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해 18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지난 12일 확정된 최종 선거인단은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2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학회 대표 2명, 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으로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00%를 기록했다.
정진완 당선인은 "우리가 가진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행 제도와 규정을 재정비하고 든든한 재정기반을 구축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공약사항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정진완 당선인에게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