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1차 예비소집에 공립 초등학교 진학 예정자 12만 6205명 중 2548명이 불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예비소집 참석률은 97.98%로, 지난해 94.76%보다 크게 증가했다.
예비소집 운영 기간이 늘어나고 비대면 참여 방식이 새롭게 도입돼 참석률이 늘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2차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 협조 및 경찰 수사 협조 의뢰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