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8일 "성남FC에서 김동현을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18년 포항에 입단한 김동현은 곧바로 광주FC로 임대를 떠났다. 첫 해부터 36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뽐냈고, 2019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성남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강릉에서 훈련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강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현은"올해 강원에 많은 변화가 있어 기대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면서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있어야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아직 K리그1에서 득점이 없는데 유관중 경기로 팬들을 만날 때 그 앞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