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3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베르흐베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곧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지 오리에가 헤딩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정확히 오리에 머리에 떨어졌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6호, 시즌 9호 어시스트다. 손흥민은 이번 어시스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통산 65골 35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채웠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7번째 기록이다.
해리 케인이 186개(155골 31도움)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테디 셰링엄(141개, 97골 44도움), 로비 킨(113개, 91골 22도움), 저메인 데포(110개, 91골 19도움), 대런 앤더튼(101개, 34골 67도움) 등 레전드들이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작성했다.
최근 토트넘 재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도 토트넘에서 113개(51골 6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