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부서별 조치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월부터 접종 예정인 백신 공급과 관련해 시행 시기와 접종 대상 등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조영진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한다. 관내 의료진과 함께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은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힘겹게 내린 결정인 만큼 창원시민 모두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의료진과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관내 병원과 협조 하에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